최초 아동친화도시 성북구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프로그램?

아리랑어린이도서관,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 문화예술교육공작소 함, 아리랑시네센터 등성북구 지역의 다양한 문화시설에서 어린이와 온가족이 신나게 놀고 어린이의 권리 돌아보는 프로그램 풍성하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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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우리나라 최초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성북구가 성북문화재단과 함께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는 ‘나는 어린이 그냥 놀고 싶어’를 진행한다.


‘나는 어린이 그냥 놀고 싶어’는 아리랑어린이도서관,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 문화예술교육공작소 함, 아리랑시네센터 등 성북구 지역의 다양한 문화시설을 활용해 어린이와 온가족이 신나게 놀고, 어린이의 권리를 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우선 아리랑어린이도서관이 ‘도서관 놀이터’를 운영한다. 독서와 놀이를 결합하여 단계별로 재미있는 과제를 완성하고 어린이 스스로 자신의 놀권리를 선언하는 프로그램이다. 책 읽어주기 등 다양한 전시도 함께 진행한다.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도서관 놀이터의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새 단장을 마친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은 상설전시와 함께 방 ‘s DADA 선언문'을 운영한다. 미술사 속 DADA예술가의 시 쓰기 방식을 활용한 나만의 선언문 쓰기를 진행하는데 어린이의 생각과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다. 3월부터 새롭게 마련된 상설전시 '아하, 우리!'에서는 성북구립미술관의 다양한 소장품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이미 다녀간 방문객의 호평으로 문의가 가장 많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 전화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화예술교육공작소 함에서는 아이와 함께하는 탐방 체험 프로그램 방 ‘s 상담소: 어린이 해결사!'를 준비했다. 유아와 초등학생이 대상이다. 길음동을 함께 탐방하고 어린이 선언문을 통해 존중받는 경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방 ‘s 상담소: 어린이 해결사!'는 사전 접수가 필요하다. 프로그램 정보 확인과 신청은 문화예술교육공작소 함 전화로 하면 된다.

아리랑시네센터의 ‘우리가족 극장 나들이 4+Day’는 가족 모두를 위한 극장 나들이 프로그램이다. 5월5일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극장판 엉덩이 탐정’ 등 어린이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조조요금(4000원)으로 할인하여 상영한다. 뿐 아니라 캐나다 극단 부슈 데쿠주의 놀이음악극 ‘아빠닭’도 무료로 상영한다. 5일 어린이날에는 로봇안내원 ‘캔’과 함께하는 비눗방울 놀이와 종이비행기 날리기도 펼친다. 우리가족 극장 나들이 4+Day 역시 사전신청이 필요하다. 아리랑시네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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