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문화예술체육 인사들과의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박수를 치고 있다./인수위사진기자단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K팝, 게임, 드라마, 영화, 웹툰 등 'K컬처'를 초격차 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28일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문화 생태계 복원 및 문화산업 성장을 위한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인수위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미디어·콘텐츠 산업 콘트롤타워를 설치할 방침이다. 인재 양성, 인프라 구축, 기업 육성, 해외 진출 단계별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인수위는 "전 세계 어디서든 누구나 K팝을 듣고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오징어게임 같은 K드라마를 보는 시대"라며 "새 정부는 ‘미래 먹거리 산업 신성장 전략’으로서 K컬처를 초격차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술인들에게는 내년부터 매년 200가구씩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저소득 예술인들에게는 주택 임대료도 지원한다. 이밖에 청년 예술인을 위한 ‘생애 첫 창작 지원’을 확대하고 창작준비금 지원 범위도 넓힌다. 3년 이상 예술 활동 경력이 단절된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음 지원’ 사업도 새로 도입한다. 또 예술인 고용보험 가입자도 늘리고 보험료 일부를 지원한다.
인수위는 이와 함께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일하기 어려워진 프리랜서 예술인이 근로자 상병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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