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배우 뱅상 랭동, 75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장

여성 4인·남성 5인 심사위원단 발표

사진=칸영화제 사무국 제공

사진=칸영화제 사무국 제공



[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지난해 황금종려상 수상작 '티탄'의 주연을 맡은 프랑스 배우 뱅상 랭동(62)이 올해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26일(현지시각) 75회 칸 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이같이 밝히며 여성 4인과 남성 5인으로 구성된 9명의 심사위원단을 발표했다.

심사위원에는 영국 배우 레베카 홀, 인도 배우 디피카 파투콘, 스웨덴 배우 누미 라파스, 이탈리아 배우 겸 감독 자스민 트린카, 이란 감독 아시가르 파르하디, 프랑스 감독 겸 배우 레드 리, 미국 감독 제프 니콜스, 노르웨이 감독 요아킴 트리에가 선정됐다.


뱅상 랭동은 "세상이 떠들썩한 가운데 75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이라는 위대하고 막중한 임무를 맡아 영광이고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용기와 자유를 품고 있는 영화를 통해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문화는 우리가 일어서서 내일을 향해 나아가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2019년 72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감독 봉준호) 주연배우 송강호가 오프라인으로 정상 개최된 지난해 74회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을 맡은 바. 지난해 황금종려상 수상작 '티탄'의 주연배우인 뱅상 랭동이 올해 심사위원단을 이끌게 됐다. 프랑스 배우가 심사위원장을 맡은 건 2009년 이자벨 위페르 이후 13년 만이다.

올해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와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이 75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으며, 영화제는 5월17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남부도시 칸에서 열린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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