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대한유화,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적자 대비 '목표주가 하향'

[클릭 e종목]대한유화,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적자 대비 '목표주가 하향'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유안타증권은 27일 대한유화의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기존 22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낮췄다. 올해 연간 적자 우려를 반영해서다.


우선 아시아 지역 에틸렌 잉여캐파가 너무 많다. 기존 생산업체 가동률 축소와 신규설비 영향으로, 2022년 상반기 잉여규모는 2800만t으로 추산된다. 그런데 잉여 규모가 1000만t 이하로 낮아져야 업황 회복이 가능하다. 이에 2022년 영업손익은 437억원 적자(전년 1794억원)로 부진할 전망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경쟁사인 롯데케미칼(5월), LG화학(6월) 정기보수와 신규설비인 현대케미칼 가동률 축소 등으로 2~3분기 적자폭이 줄어들 전망"이라며 "그러나 9 ~11월 대한유화의 대규모 정기보수가 예정되어 있어 다시 적자가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2022년 1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 6937억원, 영업손실 22억원(영업손익율 -0.3%), 지배주주 순이익 25억원’ 등이다. 영업손익 잠정치는 전년 동기 865억원 대비 -887억원 줄어든 수치이며, 직전 분기 -156억원에 이어 2개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2차전지 분리막용 초고밀도 PE/PP 판매 비중이 20% 수준까지 올라왔지만, 주력 석화제품인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등의 적자가 심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1분기 실적을 이해할 때 재고관련 이익이 100억원(저가법 환입)이 발생된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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