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경기 버스 노조, 파업 유보 환영”

“경기지사 당선 시 직접 협상 나설 것”
전날 협상장 찾아 “버스 멈추면 일상 멈춰”
경기 버스 노조, 막판 협상 끝 파업 유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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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현지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6일 경기 버스 노조의 파업 유보 결정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기녕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경기도 버스 노조의 파업 유보 결정을 환영하며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권력 행사가 아닌 진심으로 대화하는 자세만으로도 갈등을 봉합하고 더 나은 길로 나아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가 경기도지사에 당선될 시 직접 협상 테이블에 앉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전날 노사 협상이 이뤄지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를 직접 찾아 파업 철회를 요청한 바 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준공영제 버스와 민간 버스의 호봉별 임금격차, 과로와 부당한 처우로 얼룩진 애환과 고충을 들었다”면서 “버스가 멈추면 (경기)도민의 일상이 멈춘다. 경기도는 오직 도민의 입장에서 노조와의 협상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밝혔다.


경기를 비롯해 서울, 부산, 대구, 전북, 경남, 창원,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 버스 노조는 26일 총파업을 예고하고 사측과 임금 협상을 벌였다. 경기의 경우 전체 버스의 40% 이상에 해당하는 36개 버스업체가 협상 끝에 파업 유보를 결정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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