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우리은행, 용인 신봉동에 은행권 첫 공동점포 개점

옛 우리은행 신봉지점 절반씩 나눠 운영…각 2명씩 총 4명 근무

하나·우리은행, 용인 신봉동에 은행권 첫 공동점포 개점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하나은행은 우리은행과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은행권 첫 공동점포를 개점한다고 25일 밝혔다.


용인 신봉동은 지난 2021년 하나은행 수지신봉지점, 우리은행 신봉지점이 나란히 영업을 종료한 지역이다. 두 은행은 이 지역이 공동점포를 운영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공감대를 형성해 이를 추진하게 됐다.

두 은행은 작년 폐점된 우리은행 신봉지점 내 50여평 규모의 영업공간을 절반씩 사용하며, ▲입출금 ▲각종 제신고 ▲전자금융 ▲공과금 수납업무 등 고령층 손님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창구 업무를 각각 취급할 예정이다. 단 고령층 등 디지털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만큼 소액 입출금, 제신고 등 단순 수신업무 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공동점포엔 하나·우리은행 직원 각 2명씩 총 4명이 근무하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향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채널혁신섹션 관계자는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공동점포 운영을 통해 점포폐쇄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금융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디지털 취약계층 등 금융소비자 불편을 최소화 하고 오프라인 채널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