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버스 파업 대비 비상수송차량 운행

[서울시 자치구 뉴스] 송파구, 13개 임시노선에 15~30분 간격 총 27대 운행, 관용차량 추가 투입 등 현장 안내 직원 배치, 현수막·버스정류소QR코드·홈페이지 안내 등 주민 불편 최소화

송파구, 버스 파업 대비 비상수송차량 운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26일부터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지역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차량(셔틀버스) 무료 운행 등 비상대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송파구는 예고된 서울 시내버스 파업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송파구에는 총 7개 시내버스 업체가 44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구는 시내버스가 26일 파업할 경우에 대비해 출·퇴근 등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비상수송차량 운행에 나선다.


구가 마련한 27대의 비상수송차량(12~45인승)은 26일 오전 5시30분부터 지역내 13개 임시 노선을 따라 15~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주요 임시노선을 살펴보면 ▲잠실역과 몽촌토성역, 한성백제역, 방이동, 석촌역 등을 운행하는 ‘송파02’ ▲오금동, 방이역, 송파나루역, 송파구청, 잠실역 등을 지나는 ‘송파03’ ▲거여역, 개롱역, 오금역, 송파나루역을 통과하는 ‘송파11’ ▲문정동과 장지역, 위례신도시를 오가는 ‘송파12’ 등이 있다.

이밖에도 현장상황을 실시간 파악해 배차가 추가로 필요한 지역에 관용차량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구는 현장지원반을 구성해 버스 1대 당 공무원 1명을 배치해 현장에서 승차 및 노선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비상수송차량 이용을 돕기 위해 간선도로 50곳에 현수막을 설치, 25일 오후 8시부터는 지역내 아파트 단지에 안내방송을 실시한다. 또 비상수송차량의 노선경로와 운행시간 등 세부사항을 송파구 홈페이지와 버스정류소 안내문 QR코드를 통해 알릴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평소 대중교통 이용이 취약한 지역에 비상수송차량을 우선 투입, 인근 지하철역과 연계해 환승 등 이동 편의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시내버스 파업에도 주민들이 혼란과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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