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오데사 미사일 공격…"8명 사망자 중 3개월 신생아 포함"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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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 지역에 대한 러시아 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지금까지 최소 2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정부가 밝혔다.


AP통신,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군이 오데사에서 7발의 미사일 공격을 단행해 8명이 숨지고 18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생후 3개월 된 신생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이 시작할 시점에 이 아기는 겨우 태워난 지 1개월된 아기였다"면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감히 상상이 되는가. 그들은 개자식들"이라고 말했다.

오데사는 흑해와 맞닿아 있어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많은 항구를 보유하고 있고 이에 최대 물류 거점으로 평가 받는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번 공격이 군사시설과 민간시설을 향했다면서 현장의 생존자 구조와 시신 수색 작업이 본격화하면 인명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 "오데사에 대한 러시아의 마시알 공격이 갖는 유일한 목표는 바로 테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군 당국은 고정밀 미사일로 오데사 내 무기 저장고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공격 목표가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제공한 다수의 무기가 보관된 곳이라고 주장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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