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21일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한 가운데 오전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강보합 흐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관이 순매수를 확대하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대외적으로도 연방준비제도(Fed)가 베이지북(경기동향보고서)을 통해 미국 경기의 견고한 성장을 언급하며 경기 전망을 상향 조정하는 등 자신감이 부각된 점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더불어 미 국채 금리가 국채 입찰에 따른 수요 증가 및 최근 상승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된 점, 달러 약세에 따른 원화 강세 기조가 유입될 수 있다는 점 또한 우호적인 환경을 만들고 있다.
오전 11시17분 현재 코스피는 0.59% 오른 2734.83을 기록중이다. 2725.71로 장을 시작한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2730을 돌파해 유지중이다. 코스닥은 930.45으로 장을 시작한 이후 보합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 시각 현재 930.68을 기록중이다.
기관의 수급이 뒷받침되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서 각각 3548억원, 474억원가량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금융투자와 투신, 연기금 등이 모두 순매수를 보이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양 시장서 각각 4133억원, 241억원어치 팔고 있다. 외국은 코스피 시장에서만 596억원 매수 우위, 코스닥 시장에서는 126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피 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1.40%), 비금속광물업(+1.36%), 건설업(+1.30%)이며, 약세업종은 음식료품업(-0.71%), 의료정밀업(-0.67%), 서비스업(-0.60%)이다. 코스닥 강세업종은 금속업(+2.03%), 건설업(+1.91%), 종이·목재업(+1.53%)이며, 약세업종은 음식료·담배업(-1.51%), 컴퓨터서비스업(-1.20%), 디지털컨텐츠업(-0.71%)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준 베이지북 자신감과 달러 약세에 따른 원화 강세 기조가 유입 가능성 등으로 한국 증시가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넷플릭스 주가 폭락 사태에도 상당 부분 전거래일 반영됐다는 인식 속 국내 개별 실적 이슈, 20일까지 수출 결과에 영향을 받으면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