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하이트진로는 소주 브랜드 ‘진로’의 인지도 확대를 위해 미국 내 스포츠 종목을 대상으로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아시아 주류업계 최초로 미국 프로야구 구단 LA다저스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11년째 이를 유지하고 있다. 야구 시즌 동안 ‘하이트진로 바’를 운영하고 구장 내 13개 매점에서 과일리큐르 4종(청포도에이슬, 자몽에이슬,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과 테라 캔맥주를 판매한다. 지난해 약 1만 5000잔을 판매해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소주 칵테일 ‘소주 쏘 블루(Soju So Blue)’도 올해 구장에서 맛볼 수 있다. 현지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로고 사용, 구장 LED 광고 설치 등의 마케팅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25승 무패를 기록 중인 국제복싱기구(IBO) 수퍼라이트급 세계챔피언 ‘브랜던리(Brandun Lee)’를 올해 처음 공식 후원한다. 브랜던리 선수의 경기복에 ‘JINRO’ 로고를 부착하고, 관련 굿즈도 하이트진로샵과 브랜던리 소속사 홈페이지에서 단독 판매할 예정이다.
스포츠마케팅 외에도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프랜차이즈 전문 주류샵 및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 소주류 입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경로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도 확대한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하이트진로는 미국 시장 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2024년까지 수출액 3500만달러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대한민국 대표 주류기업으로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며 미국 현지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주류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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