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철도망 확충·권역별 첨단밸리' 조성… '김은혜표 경기북부 성장전략' 발표

서울 지하철 경기 북부 연장·GTX-F 북부 노선 조기 착공
권역별 테크노밸리 연결하는 3개의 삼각 벨트 조성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예비 후보가 20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가진 공약발표에서 경기 북부 철도와 도로망 확충 등의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김은혜 선거 캠프]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예비 후보가 20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가진 공약발표에서 경기 북부 철도와 도로망 확충 등의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김은혜 선거 캠프]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예비 후보가 도로·철도 교통망을 확충하거나 급행화하고, 권역별 대규모 첨단 산업 테크노밸리 조성을 골자로 하는 '김은혜표 경기북부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김은혜 예비 후보는 20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북부 11개 시·군 주민은 6·25전쟁 직후부터 일방적인 희생과 고통을 강요받아 왔으며, 중첩 규제로 제대로 된 지역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며 이같이 공약했다.

김 예비 후보의 철도 분야 발전 전략은 서울 지하철을 인근 북부 지역으로 조속히 연장하고 윤석열 당선인의 주요 공약인 GTX-F 북부 노선의 조기 착공 추진이다.


김 예비 후보는 "김포공항에서 고양시(장항,가좌,송산)를 거쳐 파주출판단지까지 연결하는 9호선 서부선을 신설하고, 고양시 삼송지구와 용산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서북부선을 서울시와 협의해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인 5호선, 6호선, 7호선, 8호선 등 경기 북부로 이어지는 서울지하철 노선 연장도 중앙 정부와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고양시 대화동과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를 잇는 지하 고속도로와 남양주 분기점부터 자유로 강매 나들목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도 서울시와 협의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서울문산고속도로(파주~고양~서울)와 서울북부고속도로(포천~남양주~서울~구리) 요금을 인하하고 일산대교 무료화를 추진하는 한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완공과 서울~연천 고속도로 추진도 공약했다.


'김은혜표 경기북부 성장전략' [김은혜 선거 캠프]

'김은혜표 경기북부 성장전략' [김은혜 선거 캠프]



경기 북부를 서부(고양·김포·파주)권역, 중부(의정부·양주·동두천)권역, 동부(남양주·구리·포천)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테크노밸리를 연결하는 3개의 삼각 벨트 조성 계획도 밝혔다.


서부 권역에 첨단 국제삼각벨트를 조성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외국 유명 대학의 캠퍼스와 세계적인 R&D, 스타트업을 유치하고, 하이퍼루프(미래형 초고속열차), GTX 등 신개념 친환경 교통수단을 도입해 인천국제공항까지 연결한다. 진행 중인 김포테크노밸리는 국제R&D테크노밸리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중부 권역에는 디자인 융복합 삼각 벨트를 조성하고 미군 반환 공여 구역 29개 소를 디자인·IT 캠퍼스 등으로 개발한다.


약 8만 평에 달하는 지하철 7호선 차량 기지 부지에는 첨단디자인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유명 산업 디자인 대학을 유치하는 등 생활 소비재 산업의 첨단화로 조성한다.


동부 권역에는 푸드바이오 삼각 벨트를 조성하고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을 유치해 4차 산업 핵심인 첨단 바이오산업과 푸드테크 거점으로 만든다.


김 예비 후보는 "경기 북부 성장 전략을 통해 판교테크노밸리처럼 첨단 산업이 발전하고 일자리가 늘어나 청년들이 찾아오는 경기 북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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