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후보자 "韓日, 위안부 피해자 존엄 회복 같이 노력해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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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20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기 위해 한일이 같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준비 사무실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위안부 합의' 관련 윤석열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위안부 합의는 한일 간의 공식 합의이며 지금 문재인 정부에서도 그것은 인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오는 24일 일본을 방문하는 한일 정책협의단이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면담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에도 정책협의단을 보낼 가능성에 대해서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상황을 거론하면서 "중국 내 상황과 여건을 봐서 검토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오전 예정된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의 면담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실험 가능성 이런 것에 대해 한미가 어떻게 긴밀하게 공조할 수 있는지 그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아들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재외국민 전형 합격 직후 이중국적을 포기했다는 보도에 대해 "아들은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 한국 2개 국적을 갖고 있다가 18세가 돼서 국적을 선택해야 해 한국 국적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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