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고 튼튼한 집' 일념 동문건설 창업주 경재용 회장 별세

'싸고 튼튼한 집' 일념 동문건설 창업주 경재용 회장 별세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경재용 동문건설 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69세.


1984년 회사를 설립한 경 회장은 사업 초기 ‘싸고 튼튼한 집이 선택 받는다’는 일념 하에 수분양자에 주택을 공급해 성장가도를 달렸다. 1997년 IMF 외환위기를 이겨내며 2005년에는 매출액이 6000억원이 넘을 정도로 잘나갔던 중견 건설사였지만, 2009년 3월 글로벌 경제 위기로 건설 경기가 나빠지면서 워크아웃에 들어가는 등 위기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동문건설은 워크아웃 기간에도 부산, 대전 등 지방에서 굵직한 재건축 사업을 여럿 수주하며 워크아웃을 자력으로 졸업했다. 2021년 주택건설의 날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옥분씨, 장남 경우선(맥킨지앤컴퍼니 파트너)씨, 장녀 경주선(동문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2일이다. 장지는 양평 갈월사 자연장지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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