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20일 일동홀딩스 가 20% 가까이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썼다.
일동홀딩스는 이날 오전 10시6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20.23%(8650원) 오른 5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날 장중 5만3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일동홀딩스는 지난달 25일부터 급등세를 보이며 한달간 300%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 12일 국세청이 일동제약에 대한 세무조사를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급락하기도 했지만 이후 반등해 다시 주가가 고공행진 중이다.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가 국내 긴급승인을 받을 경우 폭발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3일 보고서를 통해 "현재 시오노기와 공동 개발 중인 ‘S-217622’의 가격이 경쟁제품대비 저렴한 30만원으로 책정된다는 가정 아래 50만 명분이 공급될 경우 일동제약은 1500억 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동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도 지난달 25일 본사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및 상용화 추진뿐 아니라 당뇨병 치료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등 신약 개발 과제에 역량을 집중해 더 많은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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