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주암호 등 5개 광역상수원의 수질 보전을 위해 매수한 토지를 지역주민과 함께 관리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주민 참여형 매수토지 관리사업’은 지역주민이 풀베기, 덩굴제거 등 매수토지 관리를 직접 수행하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 사례로 매년 점진적으로 확대해 추진해 오고 있다.
영산강청은 지난 2003년부터 상수원보호구역 및 수변구역 등 상수원 상류지역에 위치한 오염원을 수계관리기금으로 매수해 왔으며 지금까지 전체 매수대상 토지 689.1㎢ 중 여의도 면적의 약 2.4배에 해당하는 20.6㎢의 토지를 매수했다.
매수한 토지에는 매년 수변녹지를 조성하고 미관 개선을 위한 수목 전정 및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예·제초작업 등 유지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5~9월 동안 화순군 등 8개 시·군, 42개 주민단체를 선정해 매수토지 약 1.8㎢(축구장 250여개 면적)를 대상으로 6.1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변녹지가 상수원 수질개선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적절하게 유지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지역협력의 모범적 사례로 자리잡아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희 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매수토지 관리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여 보다 많은 혜택이 지역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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