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이 보행자 교통안전 관련 한국 수어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한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경찰청이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청각·언어장애인 등을 위해 보행자 교통안전 관련 한국 수어 콘텐츠를 만들었다.
경남 경찰은 한국농아인협회 경남협회와 TBN 경남 교통방송과 힘을 모아 2분 분량의 수화 콘텐츠를 제작했다.
수화에 능숙한 경찰청 직원과 농아인협회 회원이 동시에 보행 시 교통안전 수칙 등을 수화 방식으로 설명하는 영상이다.
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 농아인 경남협회에 가입한 청각·언어장애인은 1500여 명이며, 전국에는 41만8000명, 경남에만 2만7600여명의 청각·언어장애인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경찰청은 해당 수화 영상을 한국농아인협회와 시·도 협회, 시·군 지회는 물론 농아인 학교 등에 배포해 전국의 청각·언어장애인에게 보행 교통안전 수칙을 알릴 방침이다.
이상률 경남청장은 “사회적 교통약자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라며 “영상을 통해 쉽게 안전 정보가 전해지고 청각·언어장애인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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