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자문위원 김상민 “의료·바이오산업 규제 완화 돕겠다”

바이오 현장 경험·약학대학원 과정 밟아
새누리당 국회의원 경험 등 정무 감각도

김상민 전 국회의원

김상민 전 국회의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상임 자문위원에 위촉된 김상민 전 국회의원이 "헬스케어·바이오산업에서 개방적 정책을 만드는 데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19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고령화, 코로나 등 의료적 뒷받침이 필요한 환경 변화가 있음에도 이를 뒷받침해 줄 만한 정책과 국가적 지원은 미비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규제 중심에서 벗어나 이들 산업에 유익한 방향으로 정책이 나아갈 수 있도록 자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고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의료·바이오 분야에서 쉽고 효율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2018년부터 라이프케어 전문기업 이롬의 부회장으로 재직하며 바이오 기업 및 종사자들과 교류하는 등 현장 경험을 쌓았다. 이를 계기로 약학에 관심을 갖게 돼 아주대학교 제약임상대학원에서 약학 석사 과정을 밟기도 했다.


의정경험으로 정무 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도 받았다. 김 전 의원은 2012년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해 남경필·원희룡 의원 등과 함께 정치활동을 했다.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핀테크 등 금융 관련 정책·법안 마련에도 힘을 쏟았다. 이후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옮겨 전략홍보본부장, 사무총장 대행을 역임했다. 18대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청년특별위원장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는 "정책과 헬스케어·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동시에 갖춘 만큼 이를 인수위가 준비 중인 국정 과제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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