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EU 가입문서 제출…"6월 후보국 지위"

신속 절차 놓고 형평성 논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지난 8일 러시아군이 민간인을 학살한 우크라이나의 부차 지역을 방문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지난 8일 러시아군이 민간인을 학살한 우크라이나의 부차 지역을 방문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EU) 가입을 위한 문서 작성을 마치는 등 정식 가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호르 조브크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EU 가입의 출발점이 될 질문지 작성을 마쳤다"고 밝혔다고 주요 외신이 전했다.

조브크바 보좌관은 "EU 집행위원회는 우크라이나가 회원 자격 기준을 충족하는지에 대한 권고안을 발표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결과를 예상한다"고 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지난 8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질문지를 전달했다.


조브크바 보좌관은 우크라이나가 오는 6월 EU 이사회에서 가입 후보국 지위를 부여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U는 오는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가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한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특별 신속 절차를 통해 EU에 가입하는 것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가입 후보국이 되려면 통상 10년 이상 걸리는 만큼 회원국 사이에선 형평성 문제를 놓고 이견이 나오고 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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