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간 투자 연계형 기술 창업' 지원

'공공 주도에서 민간 시장 중심' 창업 생태계 구축
민간 운영사 추천 10개 사에 최대 3억 5000만 원 지원

사진 자료 [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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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도가 민간이 먼저 유망 창업팀에게 투자하면 도가 사업화를 뒷받침하는 '민간투자 연계형기술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신규 운영사 3곳을 포함한 총 7곳의 민간 투자·보육 전문 운영사가 참여해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도 내 사업장 등록 예정인 예비 창업팀 또는 도 내 소재 창업 7년 미만 창업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중점 지원 업종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융복합(4차 산업, 정보통신, 지식서비스, 핀테크 등) 분야 ▲기술 융복합 및 소재·부품·장비 관련 제조업 분야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S/W 개발, 게임 등) 분야다.


민간 투자·보육 전문 운영사(창업 기획자)가 성장 가능성이 큰 도 내 유망 창업팀을 발굴해 6000만 원 이상 투자·추천하면, 도는 우수 창업팀 10개 사를 선정해 2년간 최대 3억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공공 주도의 일률적 창업 지원사업의 한계를 넘어 민간의 자금·보육·전문성 등을 활용해 경쟁력 갖춘 민간주도형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경기도가 2020년 6월부터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 도입했다.

앞서 2020년에 선정된 창업팀 10개 사는 민간 운영사 투자와 도의 사업화 지원으로 매출 9억 8800만 원, 신규 고용 83명, 후속 투자 192억 원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팀은 운영사 7개 사 중 1개 사를 선택해 사업계획서 등을 협의하면, 운영사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오는 29일까지 추천토록 해야 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는 기술창업 생태계를 민간 연계 주도형으로 전환해 민간의 자금·전문성을 활용하는 선순환 창업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글로벌 수준의 창업 기업을 육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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