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공약…“출산·육아 부담 덜겠다”

24시간 어린이병원 공약 이어 ‘워킹맘’ 표심 공략
“무조건적 ‘기본 시리즈’ 아닌 취약계층에 두텁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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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현지 기자] 국민의힘 경기지사 경선 후보인 김은혜 의원이 경기 지역에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하겠다고 17일 공약했다. ‘24시간 어린이병원’ 설립 등 잇단 출산·육아 정책 발표로 ‘워킹맘’ 공략에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출산과 육아의 부담은 여성뿐만 아니라 한 가정 전체의 고민”이라며 “가정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공공산후조리원 공약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현재 여주에 공공산후조리원이 있고 곧 포천에 설립될 예정이지만 예약 전쟁이 벌어질 정도로 포화상태”라고 지적하면서 “민간 산후조리원이 부족한 도농복합지역을 중심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을 다양하게 설립하겠다”고 주장했다.

취약계층 위주의 차등 지원 계획도 밝혔다. 김 의원은 “산후조리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도민이 보다 적은 비용으로 큰 편리를 누릴 수 있게 하겠다”면서 “2주에 300~400만원이 드는 민간 산후조리원보다 50~70% 낮은 168만원 수준으로, 한부모 등 형편이 어려운 산모 등에게는 50%(84만원) 감면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조건적인 ‘기본 시리즈’가 아니라 꼭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중심으로 두텁게 지원하겠다”며 이재명 전 경기지사와의 차별화를 강조하기도 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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