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첼라 페스티벌서 깜짝 재결합 무대를 가진 걸그룹 투애니원/사진=코첼라 유튜브 캡처
[아시아경제 김나연 인턴기자] 걸그룹 2NE1이 17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유명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서 7년 만에 완전체로 팬들 앞에 서서 깜짝 무대를 선보였다.
가요계에 따르면 이날 2NE1 멤버 4명은 무대에 올라 히트곡 '내가 제일 잘 나가'로 무대를 펼쳤다.
이날 무대는 씨엘이 코첼라 페스티벌에 초청받은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씨엘은 아시아계 아티스트의 활동을 돕는 미국 레이블 88라이징에 무대에 게스트로 올라 첫 정규앨범 수록곡 '스파이시 (SPICY)와 '척 (Chuck), 2015년 발표한 '헬로 비치스 (Hello Bitches)'무대를 연달아 선보였다.
이후 투애니원의 '내가 제일 잘 나가' 전주가 흐르고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가 함께 등장해 네 명이 함께 무대를 펼쳤다.
네 멤버는 오랜만의 완전체 무대임에도 여전한 에너지와 합을 보여주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산다라박은 그룹 활동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2NE1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2016년 해체 이후 약 6년 만이며, 한 무대에 선 것은 2015년 국내 음악 시상식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이후 7년 만이다.
2009년 데뷔한 2NE1은 '파이어 (Fire)'를 시작으로 '아이 돈 케어 (I Don't Care), '론리 (Lonely)'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시키며 2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활약했다. 2016년 11월 해체를 발표한 이들은 이듬해 1월 마지막 곡 '굿바이 (GOOD BYE)'를 발표 후 전 멤버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각자 활동을 펼쳤다.
가요계 관계자는 "멤버들은 평소 완전체 무대에 대한 의지가 강해 적당한 계기를 논의해왔다"며 "이번 무대는 씨엘이 직접 기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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