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 정부, 야구·배구 등 4개 스포츠 반값 할인 티켓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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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김혜원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맞춰 축구와 야구, 농구, 배구 등 프로스포츠 4개 종목에 반값 할인 티켓을 공급하고 최대 3만원의 숙박료 할인권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정책점검회의 및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날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8일부터 전면 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첫 방역수칙을 도입했던 2020년 3월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사적 모임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고, 식당·카페 등도 영업 제한 없이 24시간 운영할 수 있다. 단,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스포츠 반값 할인 티켓은 올해 7월까지 회당 최대 7000원 한도로 40만장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한민국 숙박대전' 행사를 통해 숙박요금도 지원한다. 전국 등록 숙박시설 7만여곳과 연계해 6월 초까지 숙박료 7만원 이하 숙박시설은 2만원, 7만원 초과 시설은 3만원의 할인권을 지원한다.


또 정부는 한국형 녹색분류 체계 시범사업을 올해 추진한다. 은행, 기업 등 부문별로 시범사업 참여 기관을 선정하고 녹색분류 체계가 적용된 녹색채권을 연중 시범발행하기로 했다. 녹색채권은 탄소 감축 등 환경 친화적 프로젝트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산업은행 등 주요 정책금융 기관의 전체 지원 자금 중 녹색 부문에 대한 지원 비중을 2030년까지 2019년 말 대비 2배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차관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공급망 차질,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 가속화, 중국의 일부 봉쇄 조치 등으로 국내 경제도 내수 회복세가 제약되고 물가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선제적인 물가 관리 등 민생안정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대외 리스크가 우리 경제에 미칠 파급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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