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자 AI면접심사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에서 울산시장 후보로 송철호 현 울산시장을 단수공천했다. 부산시장 후보로는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대구시장 후보로는 당 부대변인을 지낸 서재헌 전 대구동구갑 지역위원장을 단수공천했다.
김태년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민주당은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과 관련해 광주·전북·대전·충남·세종·제주 등 6개 지역에서 경선을 실시하고 부산·대구·울산 3개 지역 단수 공천을 하기로 했다. 경선 방식은 권리당원 선거인단 50%, 안심번호 선거인단(일반국민) 50% 국민참여경선으로 결정됐다.
광주시장은 이용섭 현 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경선을 실시한다. 전북지사는 3선 도전에 나선 송하진 현 전북지사가 컷오프 됐고, 재선 김윤덕, 재선 안호영 의원과 김관영 전 의원 간 3자 경선이 결정됐다.
대전시장은 허태정 현 대전시장과 장종태 전 서구청장, 충남지사는 양승조 현 충남지사와 황명선 전 논산시장의 2인 경선으로 치러진다.
세종시장은 이춘희 현 세종시장과 배선호 당 청년위원회 대변인,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이 경선을 치른다. 제주시장은 재선 오영훈 의원과 문대림 전 대통령 비서실 제도개선비서관으로 경선이 결정됐다.
이날 발표가 나지 않은 지역은 다음주에 결정될 예정이다.
충북지사는 후보 경선 실시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단독 입후보한 상태다. 김 위원장은 "우리 당헌·당규와 시행세칙에 따라 아주 면밀하게 심사했다"며 "충북의 경우 다음 공관위 때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현직 단체장으로 단독으로 등록한 박남춘 인천시장과 김용록 전남지사는 지난 13일 단수 공천을 의결했다.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는 합당 절차가 마무리된 후 예외규정에 따라 예비경선 후보 등록을 하게 된다. 김 위원장은 "경기도의 경우 (새로운물결과의) 합당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추가 공모를 해서 추가 신청을 받아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공천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며 "강원, 경북은 추가 공모를 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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