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5일 유한양행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8만7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순차입금 변동을 반영한 것이다.
박재경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순차입금 변동에 따른 목표주가를 소폭 하향조정하지만 올해 메인 파이프라인 Lazertinib 관련한 R&D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이를 통해 주가 리레이팅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3%, 10.3% 오른 4283억원, 153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지난해 1분기 대비 기술료 수익은 감소하나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생활건강, 해외사업 부분이 고루 성장할 것으로 봤다. 올해 기술료 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0.4% 오른 1조8459억,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75% 오른 528억원을 올려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한양행의 핵심 파이프라인 Lazertinib은 연내에 EGFR 비소세포폐암의 3/4차치료제로 FDA 승인 신청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올해 6월에 진행되는 ASCO(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미국임상종약학회)에서 CHRYSALIS-2 study의 업데이트된 결과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하반기에는 단독 임상 3상 중간 결과 발표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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