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라이프, 이제 메타버스로 즐기자 … 동의대, 제1기 메타버스 서포터즈 발대식

동의대에서 메타버스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

동의대에서 메타버스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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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동의대에 메타버스 서포터즈가 등장했다.


14일 열린 발대식에서 12명의 재학생이 서포터즈 임무를 맡았다. 이들은 마인 크래프트를 이용한 가상캠퍼스를 구축하고 가상 공간에서 캠퍼스 투어와 학교 소개, 메타버스 기반의 각종 행사를 맡는다.

단장인 박창주 학생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이 일상이 되면서 함께하는 대학 문화가 사라져 안타까웠다”며 “메타버스 생태계가 새로운 소통창구가 돼 교내외 프로그램과 행사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삼열 입학홍보처장은 “메타버스 가상캠퍼스에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의 소개와 학과 특성과 입시 내용과 상담에도 활용할 예정”이라며 “동의대가 부산을 대표하는 메타버스 선도대학으로 발전하도록 적용 분야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의대는 특성화 사업으로 지난해 마인크래프트 크루 학생이 가상캠퍼스 일부를 구축해 가상 공간에서 졸업식과 입학식 이벤트를 진행했다.

당시 참여 학생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아 올해부터 참가 학생에 대한 지원을 늘려 서포터즈를 창단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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