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전남대학교가 회화, 판화, 평면 분야의 미술가 한부철 작가가 기증한 작품 ‘바라보다’ 제막식을 가졌다.
전남대는 지난 12일 대학본부 1층 대회의실 입구에서 정성택 총장을 비롯해 이명규 교무처장, 김재윤 기획조정처장, 국민석 대외협력본부장 등 주요 보직교수와 한부철 작가, 조진형 교수(치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 제막식을 갖고, 벽면에 대작을 게시했다.
한 작가는 그동안 ‘사유하다’, ‘감사하다’, ‘바라보다’ 등 다양한 주제로 창작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바라보다'(2019)는 그중 대표작으로, 지난해 8월 ‘별밤미술관in수완 한부철<담다>展’에 전시된 바 있다.
한 작가는 “바다를 보면 시작도, 끝도 없는 광활함과 어머니의 가슴 같은 포근함, 성난 파도 같은 힘을 느끼게 한다.”며 “색감을 살려 힘찬 파도를 표현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정 총장은 “바다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고, 삶의 시작과 끝을 대유해 볼 수 있는 자연”이라고 말한 뒤 “작품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렬한 파도의 역동성을 품으며, 끊임없이 노력하고 창조해 나가는 전남대학교가 되기를 기원하는 것 같다”며 작품기증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 작가는 전남 진도 출생으로, 조선대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5년 올해의 미술가대상 특별상을 비롯해,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 광주시미술대전 대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광주전남수채화협회장으로 지역 수채화 작가들의 창작활동 증진과 남도수채화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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