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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결혼 후 왕족 신분을 포기하고 미국 뉴욕에서 거주 중인 일본의 마코 전 공주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자원봉사자로 근무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포스트는 12일(현지시간) 마코 전 공주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기획 중인 13세기 일본 가마쿠라 시대의 승려 잇펜과 관련한 전시회 준비를 돕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코 전 공주는 일본 국제기독교대학(ICU)에서 미술·문화재 연구 학위를 취득한 전공을 살려 이번 전시 준비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그는 영국 에든버러대학에서 미술사를 공부하고, 레스터대학에서 전시 관련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결혼 전에는 도쿄대 미술관에서 특별 연구원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출신인 한 큐레이터는 "마코 전 공주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일할 자격이 있다"고 평가했다.
마코 전 공주는 나루히토 일왕의 동생인 후미히토 왕세제의 장녀다. 작년 10월 일반인 남편과 결혼한 후, 왕족 신분을 포기하며 뉴욕으로 이주했다. 현재 남편과 함께 맨해튼 헬스키친 지역의 침실 1개짜리 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허드슨 강이 내려다보이는 이 아파트는 최소 4300달러의 렌트비를 내야한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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