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한국맥널티 주가가 강세다. 원두 공급 부족 여파로 원두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후 2시3분 한국맥널티 는 전날보다 15.99% 오른 8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브라질 커피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브라질 커피 생산량은 4880만 7000포대로 전년 대비 22.6% 감소했다. 브라질은 전세계 원두 생산량의 30%가량을 차지한다. 브라질은 한파와 가뭄 등 이상기후로 인해 커피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올해 초부터 국내 커피 시장에서 가격인상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탐앤탐스, 폴바셋 등에 이어 엔제리너스도 커피가격을 올렸다. 물류 대란 여파도 원두 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두 가격 상승 여파로 편의점 커피 가격도 올랐다. CU는 지난 8일부터 즉석원두커피인 '겟(GET)커피' 가격을 200~300원씩 인상했다. 이마트24는 지난 11일부터 PB 커피 '이프레쏘'의 핫 아메리카노 가격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올렸다.
한국맥널티는 생두에서부터 원두커피 가공제품까지 커피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업 전체를 하고 있다. 제품은 크게 4가지 종류다. 커피를 최초 재배해 가공되지 않은 그대로의 상태인 커피 생두, 로스팅의 과정을 통해서 볶은 원두를 통해 생산한 원두커피, 원두 커피를 동결건조(FD) 공법을 통해 가공해 제조한 인스턴트 커피, 원두 커피를 액상 형태의 추출물로 만든 커피음료를 공급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