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부품 제조업체 보쉬, 中 공장 두 곳 폐쇄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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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독일의 자동차 부품 업체인 보쉬가 중국 내 제조 공장 두 곳을 폐쇄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보쉬의 이날 성명을 인용해, 회사가 중국 내 공장 두 곳의 생산을 중단하고 다른 두 곳도 코로나19 방역 여파로 폐쇄 루프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폐쇄된 공장 두 곳은 상하이에 위치한 가정용 온수시스템 관련 열기술 공장과 지린성 내의 자동차 부품공장이다. 그 외 상하이와 타이창에 있는 보쉬의 자동차 부품공장은 폐쇄 루프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이 시스템에서는 근로자가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현장에만 머물거나 안전한 숙소를 오가는 별도의 이동시설을 이용하게 된다.


보쉬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의 영향을 받는 대표적 기업으로 꼽힌다. 이에 앞서 상하이는 2500만 거주자 대부분에 대해 엄격한 이동 제한을 적용하고, 동북부 지린성은 한 달 여간 폐쇄되기도 했다.


보쉬는 성명서에서 "현재 물류 및 공급망에 일시적 영향이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가능한 한 공급망을 유지하고,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테슬라와 폭스바겐을 포함한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이달 상하이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해야 했다. 중국의 전기차 신생기업 니오는 지난 주말 공급업체의 운영 중단으로 생산을 멈추고 납품도 연기했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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