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집회에 혼잡 예상… 警 "우회도로·대중교통 이용" 당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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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서울경찰청은 1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울 도심에서 강행할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 시민들에게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운행 시엔 정체구간을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이날 서울 도심권과 여의도권을 중심으로 임시검문소를 운영, 금지통고된 집회 참가 목적 관광버스와 방송·무대차량을 차단할 예정이다. 집회 상황에 따라선 도심권을 통과하는 지하철과 노선버스의 무정차 통과 차량 우회 등 교통통제도 실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불편을 고려해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필요 최소한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예고한 노동 개혁 정책을 비판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은 현재 통의동 인수위 주변과 광화문·종로 일대, 여의도 등 서울 도심 60곳 안팎에서 1곳당 집회 참여자가 299명이라고 집회 신고를 해놨다. 현재 서울 도심에서 300인 이상 집회는 금지돼 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8일 민주노총에 공문을 보내 13일 집회를 금지한다고 통고했다. 대규모 집회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고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된다는 이유를 들었다. 하지만 민주노총은 예정대로 집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약 1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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