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미국 동부 도시인 필라델피아가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실내 마스크 의무화를 재적용하기로 했다.
필라델피아시는 11일(현지시간) 미 북동부 전역에서 스텔스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화를 부활하겠다고 발표했다고 CNBC 등이 전했다.
셰릴 베티골 시 보건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만약 지금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너무 늦을 것"이라며 "실내 마스크 의무화 복원은 팬데믹을 앞서 나갈 기회"라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시 보건당국이 지난달 2일 학교 내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한 지 한 달여만에 나온 것이다. CNBC는 "필라델피아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화가 두 달도 되지 않아 해지됐다"고 분석했다.
필라델피아에선 현재 일평균 142건의 신규 확진이 보고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0일 전보다 50%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입원 환자도 하루 평균 46명 나오고 있다.
시 교육당국은 이미 봄 방학을 마치고 돌아오는 학생들에게 오는 18일부터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의무화했다. CNBC는 "이번 조치는 대학뿐만 아니라 도시 내 모든 학교와 탁아소에서도 마스크 의무화가 적용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