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축산 농가 악취 저감 잡는다'… 9개 지원 사업 추진

악취 원인 분석 후 맞춤형 개선 방안 제시

경기도, 축산 농가 악취 저감 컨설팅 추진 [경기도]

경기도, 축산 농가 악취 저감 컨설팅 추진 [경기도]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도가 올해부터 축산 농가 악취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총 4억 32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축산 농가 대상 맞춤형 악취 저감 정책 지원 사업을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악취 민원이 다수 발생한 도 내 축산 농가 또는 축분 비료 공장에 전문가를 파견, 면밀한 실태 조사를 토대로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전문가 컨설팅 결과에 따라, 해당 농가 및 비료 공장에 악취 개선 실천 방법과 시설 개선 방안을 맞춤형으로 지도한다.


또한 이행 사항을 점검해 악취 저감 변화를 분석하고 후속 지원하는 등 축산 악취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도는 컨설팅 지원 사업을 포함해 올해 총 3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축산 환경 개선, 축사 악취 저감시설 설치 등 9개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한편, 경기 지역 축산 악취 민원은 2018년 말 1729건에서 2020년 말 3017건으로 급격히 늘었다.


김영수 축산정책과장은 "축산 농가의 악취 문제 해소가 매우 중요하나 그간 농가 스스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사업이 축산 악취 문제 해소에 새로운 해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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