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2일 크래프톤 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판단에서다.
한국투자증권은 크래프톤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4863억원, 1630억원으로 봤다.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988억원으로, 실적은 컨센서스를 18%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대규모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며 크래프톤 의 이익 레벨은 평소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그러나 여전히 2022년 실적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었던 뉴스테이트가 부진한 이상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게 한국투자증권의 분석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순이익을 6038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일반적으로 대형 게임사들에 부여하는 주가수익비율(PER) 25배를 적용할 경우 목표주가가 31만원으로 산출되나 2022년 실적 성장 동력인 뉴스테이트가 실패한 이상 이러한 밸류에이션은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 후 마케팅을 통해 유저와 매출을 확대하는 것이 회사의 전략이지만 이미 초기 흥행에 실패한 이상 실제 성과를 확인해야 한다"면서 "최근 VR과 NFT, 웹 3.0 등 게임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에 대해 적극 투자 및 연구개발을 발표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실제 신작 출시가 되기 전에는 주가에 반영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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