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내달 하순 방일 시사...韓서 첫 정상회담 성사될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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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4일께 쿼드(Quad)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겠다는 의향을 드러냈다. 이를 계기로 한국을 찾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경우 내달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윤석열 당선인과 첫 한미정상회담이 성사될 수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5월 24일께 일본에서 만나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 4개국의 대(對)중국 견제 협의체인 쿼드 정상회담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쿼드 정상은 올 봄에 일본에서 대면 회담을 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 방문을 전후로 한국을 찾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작년 1월 취임 후 한국과 일본 정상을 미국으로 각각 초청해 정상회담을 가졌지만, 아직 양국을 직접 방문하진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면 내달 10일 취임하는 윤 당선인과 바이든 대통령 간 첫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도 무게가 쏠린다. 이 경우 역대 대통령 중 취임 이후 가장 빠른 시일 내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이 되기도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51일 만에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71일 만에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과 첫 회담을 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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