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후보자 "물가안정, 최우선 과제로 챙길 것"

추경호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조직개편 관련' 질문에 답하고 있다./인수위사진기자단

추경호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조직개편 관련' 질문에 답하고 있다./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정부의 첫번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내정된 추경호 후보자는 10일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첫 내각 인선 발표장에서 이 같이 말했다.

추 후보자는 "경제 상황이 굉장히 엄중하다. 국내 물가는 가파르게 오르고 있고 성장률은 둔화되는 양상"이라며 "가계부채, 국가부채가 사상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정책을 거시적으로 보면 동원할 수 있는 수단도 제약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가 서민 생활 물가, 민생 안정이기 때문에 (새 정부가) 공식 출범하면 경제 장관들이 원팀이 돼 이런 당면 현안인 물가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챙겨서 풀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전문가와 현장 이야기를 듣고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해법을 찾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이날 추 후보자에 대해 "국정현안에 대한 기획조정능력을 높이 평가받아왔다"며 "공직에서의 전문성과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닦고 의회와의 소통도 원만히 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 후보자는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재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을 지냈다. 20·21대 국회의원을 하면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인수위에서는 기획조정분과 간사를 맡아 국정과제 전반을 챙기고 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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