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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허위 정보'를 삭제하라고 요구하면서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5000만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하겠다고 5일(현지시간) 경고했다.
러시아 통신·IT·미디어 감독청 '로스콤나드조르'는 이날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전날 검찰 요청으로 위키피디아 운영진에게 올바르지 않은 정보 유포를 제한하라는 요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내 '특별군사작전'과 러시아군 활동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는 콘텐츠가 위키피디아에 대규모로 실리고 있다"며 "위키피디아가 러시아인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전의 새로운 채널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감독청은 앞서 위키피디아 운영진에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허위 정보'를 삭제하라는 요구를 전달했으나 운영진은 여전히 이 요구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요구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일단 행정법에 따라 400만루블(약 57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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