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제주경찰청(청장 고기철)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봄 행락철을 맞아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 ‘공원안전 확보 대책’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공원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상시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곳으로 관광제주 특성 상 공원의 ‘질서유지 및 안전’은 지역특성에 맞는 자치경찰과제로서 환경개선 및 112신고 유형별 맞춤형 활동 등을 통한 ‘공원안전 확보’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경찰은 도내 공원 252개소에 대해 지리적프로파일링 시스템을 활용해 112신고 및 5대 범죄를 분석, 그 추이에 따라 ‘공원안전등급(취약·우려·관심)’을 분류했다.
또 취약 등급 공원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합동으로 범죄예방 진단을 실시, CCTV·조명·공중화장실 비상벨 등 시설물을 점검·개선·보완하는 등 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경찰서별 관내 공원에 대한 112신고 분석을 통해 신고 다발 시간대 및 유형을 파악, 그에 따른 맞춤형 시책 추진과 ‘주민밀착형 탄력순찰’ 등 ‘선택과 집중’ 차원의 선제적·예방적 순찰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자치경찰단이 여건이 되는 범위에서 공원 일부를 책임구역으로 맡아 공원안전 확보를 위한 24시간 현장근무와 해당 구역 내 발생 범죄에 대한 선제적 초동조치까지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협약 개정 추진을 통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경찰 관계자는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관광 제주’ 이미지의 척도인 ‘안전한 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panax3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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