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 빚 논란' 제시카…中 걸그룹 오디션에 '조선족 출신'으로 등장

사진=제시카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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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소녀시대 출신 가수 제시카가 중국 걸그룹 오디션에 참가한다. 지난해 80억원의 빚을 졌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첫 공식 행보다.


3일 중국 온라인상에는 5인조 걸그룹을 데뷔를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의 출연자 명단이 돌았다. 출연자 명단의 출처는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상당히 구체적인 내용까지 공개됐다. 해당 명단에는 제시카의 개인 프로필이 기재돼 있었다. 특히 제시카는 '조선족'으로 소개됐다.

제시카가 '조선족 출신'으로 소개된 것이 알려지자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고 제시카 소속사 코리델엔터테인먼트 측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은 맞지만 (조선족 표기) 작성된 건 모르는 상황이다. 프로필을 우리가 작성해서 전달한 적 없다. 방송사 측도 아니라고 했다"고 해명했다.


제시카가 참여하는 해당 오디션은 30대 이상 여성 연예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JYP엔터테인먼트 출신 미쓰에이 멤버 지아와 페이도 지난 시즌에 참가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소녀시대로 데뷔한 제시카는 2014년 돌연 그룹에서 탈퇴했다. 이후 비밀연애를 하던 타일러 권과 함께 패션 사업을 시작하는 등 외부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던 중 지난해 9월, 80억원 규모의 채무 불이행 소송에 휘말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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