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급경사지에 대한 안전점검이 진행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은 해빙기를 맞아 지역 내 급경사지 합동 안전 점검과 관리 필요 대상지 발굴을 위한 일제 조사를 하고 있다.
지난 2월10일부터 오는 4월22일까지 58일간 해빙기에 특히 취약한 급경사지 158곳의 안전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자연, 인공(옹벽·축대) 비탈면 등의 급경사지에 대한 전수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관리가 필요한 급경사지를 찾아내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일제 조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얼음이 녹으면서 발생 가능한 균열이나 지반침하, 세굴, 배부름 현상, 낙석 발생 여부 등이다. 또 주변 배수시설 관리상태와 낙석방지망, 낙석방지책 등 보수·보강 시설의 이상 유무도 점검하고 있다.
점검은 해빙기 안전 점검표를 활용해 진행되며 위험요인이 크다고 판단 되면 민간전문가를 활용해 재해위험도 평가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 중 현장에서 바로잡을 수 있는 경우 즉시 조치하고,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본격적인 우기가 오기 전에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관리 대책 기간, 24시간 상황 보고체계를 구축해서 운영하고 있다”며 “기상 특보 등 발령 시 관리지역을 대상으로 매일 예찰 활동을 펼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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