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이 "저탄소 친환경 제철 프로세스로의 대전환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1일 포스코 창립57주년을 맞아 기념사를 통해 "탄소중립은 세계적인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도덕적 당위성 뿐 아니라 갈수록 많은 고객이 요구하고 있으며 선진국은 무역통상의 무기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부회장은 "수소환원제철기술 개발과 저탄소 친환경 제철 공정으로 전환은 우리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수작업의 자동화, 기계화와 함께 모든 제철 공정을 관통해 제어할 수 있는 미래형 첨단 제철소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지능형스마트 제철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산성, 원가, 품질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해야만 글로벌 1위 제철소의 위상을 지킬 수 있다"며 "역량을 집중시켜 '스마트 팩토리 2.0'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전사 공급망이 연결된 디지털 트윈 제철소를 완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또 초일류 제품경쟁력을 갖춘 철강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고객의 친환경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과 친환경 전환 솔루션 개발을 확대해 명실상부한 초일류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철강기업이 돼야 한다"며 "신모빌리티, 프리미엄 강건재, 친환경에너지 등 3대 전략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시키며 통상환경 악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마케팅 전략 고도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임직원에게도 "올해는 지주회사 전환과 함께 포스코가 철강 사업회사로 새로이 출범한 역사적인 해"라며 "철강회사 포스코는 창업 수준에 준하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과거 포스코의 성공 뒤에는 포스코인 특유의 애사심과 열정, 도전정신이 있었고, 어떠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노사가 한마음이 되는 응집력이 있었다"면서 "소프트, 스킬, 스마트의 '3S'를 기반으로 포스코만의 생동감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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