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동원F&B, 1Q 실적 부진 예상"…목표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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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일 동원F&B 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동원F&B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8537억원, 영업이익은 17.3% 감소한 370억원으로 추정됐다. 오미크론 확대로 인한 소비심리 저하와 참치어가 등 원부자재 가격 급등도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상됐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본사 가공식품 매출액은 디어푸드 분할 및 유제품 등 판매 부진 기인해 전년대비 7.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참치캔 판가 인상 6.2%를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입어가 부자재 가격 상승으로부터 기인해 전년대비 영업마진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 연구원은 "1분기 참치 투입어가는 1700달러로 전년대비 관련 원가 부담 증가분은 50~60억원으로 추산된다"라며 "동원홈푸드는 외식 등 기업간거래(B2B) 채널 회복으로부터 기인해 전년 대비 탑라인 성장은 지속하겠으나 원부자재 급등과 B2B 고객 판가 전가 간 시차가 발생하면서 전년보다 마진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다만 동원F&B는 올해 1분기 이후 점진적으로 실적 회복할 것으로 기대됐다.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9% 상승한 3조6634억원, 영업이익은 3.8% 오른 1353억원으로 추정됐다.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7.3% 감소하지만 2~4분기에는 각각 11.2%, 9%, 37.6%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심 연구원은 "상반기는 어가 및 부자재 원가 부담 가중으로 전년대비 손익 개선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은 완연한 회복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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