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지난 달에도 약 4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지속했다.
미 상무부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공개한 2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6.4% 상승했다. 이는 1982년1월 이후 최대폭으로 전월보다도 오름폭이 커졌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2월 근원 PCE는 전년 동기 대비 5.4% 올라 1983년4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근원 PCE가 Fed가 인플레이션 추이를 관찰할 때 가장 선호하는 물가지표임을 고려할 때 향후 긴축 행보가 더 가속화해야 한다는 매파 의견에 무게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미국인들의 소비 지출 증가세는 둔화했다. 2월 소비 지출은 전월 동기 대비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월(2.7%)은 물론, 시장 전망치(0.5%)도 훨씬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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