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골프브랜드 보그너 매각설에 “사실 무근, 악의적 루머에 강경 대응”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골프의류 ‘보그너’를 운영하고 있는 보그인터내셔널의 최대주주 국보 는 21일 모 언론에서 제기한 보그너 매각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악의적인 루머에 대해선 ‘강경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보는 지난 21일 일각에서 제기된 골프웨어 브랜드 보그너 매각 추진 기사에 대해 “현재 보그너의 매각은 검토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그인터내셔널의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계획도 없으며 매각과 관련한 그 어떤 검토나 추진 단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국보는 “재무제표 별도기준으로 볼 때 부채비율 130%는 양호한 편이며 국보가 지난 10일 보그너의 대여금을 출자전환해 지분율을 94.7%까지 끌어올렸으며 이로 인해 자본 총계의 증가, 부채 총계의 감소, 그리고 단기차입금의 감소로 인한 당기순이익 증가가 이뤄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국보 관계자는 “향후 일각에서 떠도는 국보의 보그너 매각 추진설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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