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오염원 추적조사 [인천시 제공]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초미세먼지(PM-2.5) 오염원을 추적 조사하기 위해 주요 거점지역 성분조사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심지 위주로 진행하는 오염도 조사와 달리, 미세먼지 유입의 영향과 배경 농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 범위가 섬 지역부터 오염원 유입 경로상의 주요 거점까지로 확대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이 지리 특성상 초미세먼지의 국외 유입 경로 시발점인 점을 고려해 유입 경로상에 있는 장봉도·영종도·구월동 등 3개 거점을 조사 대상으로 초미세먼지에 포함된 탄소·이온·중금속 등 성분 정밀조사를 할 계획이다.
대기 중에 존재하는 초미세먼지는 매우 작은 크기로 탄소·이온·중금속 등 수많은 물질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직접 배출과 대기 중 2차 반응을 포함한 다양한 발생원인 및 특징을 갖고 있다.
또 국내 배출량과 기상요인, 황사·미세먼지 등 국외유입 등에 따라 복잡한 양상을 보인다.
이러한 초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주요 유입 경로 지점에 대해 장기간 먼지의 성분 특성과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연구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도심지와 섬 지역의 초미세먼지 특성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유입 경로상의 초미세먼지 오염 원인을 과학적으로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미세먼지가 장기적으로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해는 감소세가 주춤했고 계절과 지역에 따라 우리의 일상생활과 건강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며 "인천의 미세먼지 오염원을 밝혀 올바른 대기정보를 제공하고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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