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첼랴빈스크에 소재한 '노르트 스트림-2' 가스관 사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국제사회의 전방위적인 러시아 제재에 유럽 내 천연가스 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네덜란드 TTF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장중 약 60% 폭등한 194유로(약 26만원)를 돌파했다. TTF는 유럽 시장의 천연가스 가격을 대표하는 특성이 있다.
유럽 내 천연가스 가격만 이주에 두배 넘게 치솟았다. 유럽 국가에 공급되는 천연가스 3분의 1이 러시아에서 들어오는 만큼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러시아산 천연가스가 국제사회의 제재대상에 오른 건 아니다. 천연가스의 유럽시장 공급도 비교적 원활한 편이다. 하지만 러시아가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천연가스 공급을 줄일 수 있다는 우려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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