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 미혼' 이경진 "옆집 살던 의사, 나 쫓아다니다가 여동생과 결혼해 제부 돼"

"마음 없으면 선 봐도 안 돼. 남자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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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경진이 과거 자신을 좋아하던 의사가 여동생과 결혼해 현재는 제부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배우 이경진은 이날 집으로 배우 김창숙, 성우 송도순을 초대해 식사를 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창숙은 67세 미혼인 이경진에게 "예전에 소개를 하려고 했는데 대본 보느라 시간이 없었다. 연기에 몰입하느라 소개를 안 받으려 하더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경진은 "마음이 없으면 선을 봐도 안 된다. 남자가 꼭 있을 필요도 없다.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다. 밖에서 밥 먹고 골프 같이 하면 좋긴 하다. 언니들하고 말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창숙과 송도순은 "무슨 결혼이냐"며 "하지 마라"고 고개를 저었다.


김창숙은 "예전에 그런 이야기 들었다. 이경진의 여동생도 예쁜데 이경진하고 중매를 해달라고 하던 의사가 집에 와서 기다리다가 동생과 대화를 하다가 결국 여동생하고 결혼했다더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진은 "옆집에 사는 의사였는데 내 팬이라고 계속 커피 마시자고 쫓아다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본을 보느라 바빠 이경진이 집에 온 남성을 챙기지 못하는 사이, 여동생이 대화를 나누다가 두 사람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김창숙, 송도순은 "정말 신기한 일"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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