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인구정책 TF 출범…"긴박감 갖고 인구구조 변화 대응"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가운데)이 17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기 인구정책 TF 킥오프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가운데)이 17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기 인구정책 TF 킥오프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세종=손선희 기자]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제4기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가 17일 출범했다. 18개 정부부처뿐 아니라 국책연구기관, 민간 전문가 그룹이 참여한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인구정책 TF 출범회의를 열고 "초저출산 장기화, 생산연령인구 감소 확대 등인구구조 변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인구문제 대응의 '골든타임'도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며 "관계부처가 긴박감을 가지고 인구구조 변화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2019년 범부처 인구정책 TF를 출범하고, 지난해까지 세 차례에 걸쳐 TF를 운영했다. 이 차관은 "TF를 통해 일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자평하지만,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여전히 녹록치 않다"면서 "베이비붐 세대(710만명)의 고령층 진입으로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고, 출산율 전망이 크게 악화된 바 단기적 반등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인구구조 변화의 영향은 더욱 심각할 전망"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정부는 ▲생산연령인구 확충 ▲축소사회 적응력 강화 ▲고령사회 대비 ▲초저출산 대응 등 4대 분야에 역점을 두고 TF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차관은 "인구정책TF가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관계부처와 인구정책연구단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며 "부처간 협업을 통해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자세로 논의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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