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트론, 별도 영업이익 20억…5년 만에 흑자전환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엔시트론 은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기준 매출액 151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158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달성했다.


주력사업인 비메모리 반도체 판매 호조와 비수익사업 구조조정 효과에 힘입어 흑자 전환하는 데성공했다. 별도기준으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하면서 엔시트론 은 관리종목 지정사유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엔시트론 은 국내 대표 음향 관련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업체다. 중국 TCL과 하이센스, LG전자 등 글로벌 TV 및 가전 기업에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비메모리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에서도 안정적인 생산 물량을 확보해 품질·납기 등에서 고객사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도 대형 고객사를 중심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공급을 확대하고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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