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 개최…'우리 식 경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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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북한이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고 지난해 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우리 식 경제관리방법'을 논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김덕훈 내각 총리 주재로 전날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가 화상회의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8기 2차 전원회의에서 결정된 지난해 주요 정책목표의 성과들이 보고됐다. 현실적인 경제관리 방안들을 제기·실천한 사업들이 언급되는 한편, 지난해 경제사업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점도 논의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경제발전을 저애(저해)하는 부정적 현상'의 극복과 함께,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을 실제적으로 담보할수 있는 우리 식의 경제관리방법'을 연구·완성하는 방안이 토의됐다.


이날 회의에는 박정근·전현철 내각부총리를 비롯한 내각 성원들이 참가했다. 그밖에 내각 직속 기관, 성 기관 간부들, 도·시·군 인민위원회 위원장들, 농업지도기관및 중요 공장 기업소 간부들이 방청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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