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울원전본부, ‘또’ 통 크게 … 전날 어르신 보행기 선물에 쌀·과일 잔뜩

7600만원 상당 지역농산물 선물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가 지난 26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민에게 지역농산물을 전달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가 지난 26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민에게 지역농산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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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가 지난 26일 설 명절을 맞아 본부 주변 지역 자매마을, 복지시설 장애인, 저소득층에 지역농산물을 선물했다.


새울원자력본부는 지역농산물을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자 7600만원 상당의 쌀 2160포와 서생 배 395상자를 마련했다.

새울원전본부는 이번 농산물 전달 외에도 지난 26일 서생면 행정복지센터에 어르신을 위한 보행 보조기 80대를 지원했고 지난 연말에는 KBS 울산방송국에 이웃돕기 성금 6400만원을 기탁했다.


올해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사회복지시설 생필품 지원 등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2017년 발족한 본부는 수출 원전 모델인 APR1400을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해 아랍에미리트(UAE)에 원전을 수출하고 세계 최초로 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인증을 받았다.

APR1400은 신고리 3·4호기에서 운영 중이며 신고리 5호기는 2024년 3월, 6호기는 2025년 3월 준공을 목표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이상민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과 주민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며 “새울본부는 새해에도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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